지방흡입 및 피하삭피술

여름철이 다가오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분들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학교 강의실에서 인상 찌푸리는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스트레스는 아마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 것 입니다. 사람의 겨드랑이에는 아포크린선이라고 하는 땀샘이 있는데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분비하게 됩니다. 항상 습한 상태로 지속되다 보니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이로 인해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생성되면서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서양인들은 액취증 증상이 있는 사람 비율이 월등히 많아 문제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백 명 중 한 두 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을 꺼리게 됩니다. 따라서 대인관계시 위축될 수 밖에 없고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됩니다.

냄새를 안 나게 하기위해 자주 씻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발한 억제 크림이나 파우더를 바르거나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고 근본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여름철 스트레스를 계속 겪게 될 것 입니다.

수술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종래의 방법은 피부를 길게 절개한 후 땀샘을 제거하게 되는데 효과는 좋지만 흉터가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어 이후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지방흡입, 초음파, 레이저, 절연침 등 다양한 수술방법이 있는데 흉터는 적게 생기지만 여러번 시술을 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 및 피하삭피술을 이용한 수술방법은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는 방법으로써 2중으로 땀샘을 제거함으로써 효과적이며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은 겨드랑이에 5mm정도의 절개만 넣은 후 지방흡입을 통해 깊숙이 묻혀있는 땀샘을 다 빨아들이고, 재발의 원인이 되는 피부바닥에 붙어있는 땀샘은 특수고안된 피하삭피기로 제거합니다.